아기 돌보기
1개월 때에는 아이가 몹시 발육이 왕성해서 몸이 더운 경향이 있으니 겨울철이라도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옷을 많이 입히는 것은 좋지 않다. 땀띠의 발생이 잦은데 이때는 물수건 으로 닦은 다음, 마른 수건으로 훔쳐내고 파우더를 알맞게 발 라준다. 목욕은 하루에 2번 정도가 적당하다.

2개월~3개월
영양
3개월 무렵에는 모유부족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때에 따라서 인공영양을 보충 한다. 모유나 분유를 먹이는 횟수는 대략 하루에 5번 정도가 보통이다. 모유나 분유이외에 과즙이나 야채스프등 여러가지 맛에 익숙해 지도록 하면 이유가 훨씬 원활하게 진행된다.

아기 돌보기
옷을 너무 많이 입히는 것은 좋지않고 피부점막의 단련에도 효과적이지 못하다. 3개월이 되면 손발을 무척 활발하게 움직이고 햇볕을 쬐게 해줄 적에는 손발을 노출시키고 기저귀에도 충분 히 쬐도록 한다. 가끔 날씨가 좋으면 간단한 산책으로 아기의 바깥공기를 쐬는것도 좋다.

4개월~5개월
영양
4,5 개월 무렵에는 본격적인 이유가 시작된다.

아기 돌보기
이 무렵에는 침의 분비가 많아지는 아이들이 많은데 너무 많은 침을 흘리면 구내염인지 아닌 지를 의심 할 필요가 있다. 아기는 운동을 좋아하며 발가벗기거나 목욕을 시키면 손발을 휘저 으며 까르르 웃기도 한다. 적당하게 아기에게 움직임을 활발히 시키는 것도 발육뿐 아니라 근 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6개월~7개월
영양
 여지껏 녹말이나 야채, 과일류가 기본이었으나 이때 부터는 4군의 식품(1.녹말 2. 애채,과일, 해조류 3. 단백질 4,유지 류)을 균형있게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1일 2회의 이유식 직 후에는 모유나 인공영양을 조금 주도록 하고 그밖에 2~3회는 젖만을 충분히 준다.

아기 돌보기
뭐든 눈에 띄면 입으로 가져가고 누워서 몸을 뒤집어 제마음 대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잠시도 한 눈을 팔아선 안된다.약을 삼킨다던지 단추나 동전을 입에 넣어서 삼킨 다던지, 끓고 있 는 주전자를 건더린다던지 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 래서 아이를 혼자 놀게 할때는 놀이울타리를 쳐 준다든지 아 기용 침대속에 넣어서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

8개월~9개월
영양
이유식 졸업 일보직전인다. 1일3회씩 이유식을주고 그 직후의 우유는 50~100ml쯤을 주는데 이유식을 충분히 먹고나면 직후의 우유를 먹지 않게 되는 아이도 있다. 10개월 이상 모유를 먹 이면 젖떼기가 힘들어 지므로 서서히 모유를 떼는 것이 좋다.

아기 돌보기
이 시기의 아이는 밤 무렵에 우는 아이들이 많은데 상태를 봐서 기저귀를 잘 갈아주고 토닥토 닥 잘 얼러주면 다시 잠이 든다. 그렇다고 너무 지나치게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보살피지 않았 는지, 옷을 너무 많이 입히지 않았는지, 운동부족과 주위의 소음, 잠들기 전의 흥분 등에 대해 서 한번 유의해서 살펴보는 일은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10개월~11개월
영양
젖때기를 마무리 하는 시기로 서서히 성인의 식사를 먹기 좋은 형태로해서 주어도 된다. 1일 3회의 식사를 주고 우유도 하루 약400ml를 주는것이 보통이다. 3회식으로 부족한 경우 간식 을 주는데 이때는 소량의 보충이 될 만한 음식만 주는것이 다음 식사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아기 돌보기
이 무렵의 아이는 낮잠이 많이 줄어들고 밤에는 푹 잠을 자서 하루 수면 시간이 12~14시간 정 도가 된다. 이 시기에는 굴러 넘어진다던지 잘못 삼킨다던지 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많은 주의 를 요한다.
 

12개월
영양
3회식이 순조롭다면 필요한 영양을 이유식으로 거의 섭취할 수 있게 되므로 식후의 모유나 분 유 먹이기를 그만 두어도 상관이 없다. 대신 하루에 우유를 약400ml을 나누어 먹이면 된다.

아기 돌보기
아기의 주장이 강해져서 싫은 것은 절대로 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이 있어서 부모의 인내심이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며 호기심이 왕성해서 어른이 사용하는 물건에 흥미롭게 손을 갖다 대곤하는 시기이다. 또 같은 또래의 아기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집밖에 세상에 흥미를 갖는 시 기이기도 하다 가끔 동네 놀이터에서 또래 아이들과 놀게 하는것도 아이의 정서발달에 좋다.